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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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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부산/해동 용궁사/바다와 닿아있는 절 부산 사는 지인들이 여긴 꼭 가야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던 곳. 바다와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절로 유명한 부산의 해동 용궁사이다. 입장료는 없고 대신 주차비가 3,000원이다. (용궁사 가기 전에 위치한 용궁사해물쟁반짜장 이라는 곳 꼭 가보길 바란다. 가성비 최고, 퀄리티가 좋다.) 절 바로 옆엔 절벽이라 사진 찍기에 조금 스릴넘쳤다. 해동 용궁사는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도 유명한데, 우리가 간 시간대가 딱 해가 질 시간대였는데 위치선정을 잘 못해서 노을은 보지 못했다. 절에서 나와서야 노을을 봤는데 이 날 노을이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 겨울에 와도 풍경이 예쁠 것 같아서 겨울 부산 여행을 계획중이다.
[내일로] 부산/웨이브온 카페/바다전망 카페/기장 핫플레이스 바다 전망이 멋진 부산 기장의 핫플레이스 웨이브온 카페 사실 바다 전망 때문에 찾아간거였는데 건축 디자인으로 상도 받고 건축적인 면모로 봤을때 예술적 가치가 높아보이는 곳 이었다. 개인적으로 안도타다오의 건축을 좋아하고 그의 건축 철학도 좋아하는 편 인데, 물/자연/빛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이 생각나는 곳 이었다. 요즈음 유행인듯 한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했으며, 바다와 어우러 진 곳곳의 '물' 인테리어, 탁트인 전망의 야외 테이블, 푹신한 쇼파 체어 등 '힐링'을 컨셉으로 건축적으로, 디자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듯 했다. 게다가 커피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뜻밖의 커피맛집을 발견 한 듯 해서 좋았다. 심지어 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도 풍미가 느껴져서 신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