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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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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네셔널 지오그래픽 Nature's odyssey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네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예술의 전당은 오랜만에 갔는데, 역시 이 동네는 느낌이 참 좋다.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한예종 등등 예술인이 한 가운데 모여있는 예술의 중심부 느낌 사실 예매 해놓은거 깜빡하고 있었다가 전시 마감 며칠전이라 부랴부랴 찾아갔다.; 사진이라고 믿지지 않은 경이로운 사진들.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재밌는 사진전이었다. 다만 사진전이 무슨 모델 스튜디오라도 되는 양.. 다른 사람 작품 감상하기 눈치보이게 계속 포즈잡고 사진찍던 사람들 빼고 진짜 좀 안그랬으면 좋겠다.
[진주여행] 진주에 간다면 여기! 천황식당/진주 육회비빔밥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한 검증된 맛집, 진주 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천왕식당은 역사가 무려 90년 된 노포이다. 시장 근처에 있어서 잘 못 찾아갈 줄 알았는데 네이버 지도를 보며 찾아가니 쉽게 갈 수 있었다. 테이블은 몇 개 없는데 거의 가득 차 있었고, 대기줄은 없었다. 노포라 그런지 식기류, 테이블, 의자가 오래된 것 같아 보였다. 육회비빔밥의 가격은 10,000원이고, 육회의 양은 적당했다. 다만 전체적인 비빔밥의 양이 많진 않았다. 먹는 양이 조금 많은 사람이라면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도. 개인적인 솔직한 의견으로는 멀리서 찾아올 만큼 맛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니지만, 유명세만큼의 맛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길. 하지만 차후에 지인과 진주에 또 방문한다면 데려갈 의향이 있다..
[군산맛집] 지린성/고추짜장/백종원의 3대천왕 부제 : 지린성에서 지리다. 군산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대표 맛집. . 고추짜장이 대표 메뉴 보통 관광객에게 유명한 맛집은 현지 주민들에겐 그닥 인기 없는 경우가 많은데, 지린성은 군산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듯 했다.(군산 지인 피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5분정도 걸어갔는데, 멀리서 봐도 보이는 긴 줄의 향연.. 설마 설마 했는데 지린성의 대기줄이었다. 다행히 테이블 수도 많고, 회전율도 빨라서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30분정도만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고추짜장면, 고추짜장밥, 일반 짬뽕을 시켰다. 팁을 주자면 주문할 때 식혜도 꼭 같이 시킬 것. 첫 입부터 너무 맵기때문... 면 따로, 소스 따로 나오는데 큼직큼직한 재료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고기가 커서 좀 놀..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서울 시청역 부근에 있는 우정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회. 사실 퇴사하고 가려고 두 달 전에 예매해둔 건데 여행이다 공부다 하면서 미루다가 전시 마감일 이틀 전에 관람하고 왔다. 전시장 초입엔 굿즈샵이 있다. 평소 마그네틱, 책갈피를 모으는 취미가 있기 때문에 한바퀴 둘러보았다. 마그네틱은 예쁜건 이미 품절이었고.. 책갈피는 맘에 들었는데 그렇게 맘에 쏙 든 건 아니라.. 패스 입구에선 안내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수신기를 제공해줬다. 각 스팟마다 자동으로 안내 음성이 나와서 편하고 좋았다. 연극처럼 말하는 듯한 말투여서 조금 더 이해가 쉬웠다. 어린아이와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이번 전시는 재미요소가 많았는데, 우선 3D 프린트로 유화를 복제해서 유화 특유의 질감을 손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