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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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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진주에 간다면 여기! 천황식당/진주 육회비빔밥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한 검증된 맛집, 진주 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천왕식당은 역사가 무려 90년 된 노포이다. 시장 근처에 있어서 잘 못 찾아갈 줄 알았는데 네이버 지도를 보며 찾아가니 쉽게 갈 수 있었다. 테이블은 몇 개 없는데 거의 가득 차 있었고, 대기줄은 없었다. 노포라 그런지 식기류, 테이블, 의자가 오래된 것 같아 보였다. 육회비빔밥의 가격은 10,000원이고, 육회의 양은 적당했다. 다만 전체적인 비빔밥의 양이 많진 않았다. 먹는 양이 조금 많은 사람이라면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도. 개인적인 솔직한 의견으로는 멀리서 찾아올 만큼 맛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니지만, 유명세만큼의 맛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길. 하지만 차후에 지인과 진주에 또 방문한다면 데려갈 의향이 있다..
[내일로] 진주/진주성 촉석루/진양호 공원 전망대 내일로 6일 차. 진주에 왔다. 부산에서 조금 돌아서 와서 체력적으로 좀 지친 상태였는데 날씨도 비오기 직전의 흐린 날씨였다. 여행 내내 이런 날씨는 없었는데.. 이런 날도 있나 보다 하고 말았다. 얼른 둘러보고 숙소 일찍 가서 쉬려고 했는데 뜻밖의 수확으로 4인실 도미토리를 혼자 쓰라는 게하 사장님의 문자. 신난 마음에 더욱 발걸음을 재촉했다. 일단 게하에 체크인을 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게하 바로 앞에 있는 진주성에 곧장 갔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진주성 성곽을 따라 쭉 걷다가 촉석루와 논개가 일본군을 껴안고 투신 자살 한 곳인 의암을 관광했다. 한 발자국 옆에 바로 남강이 있는 절벽이라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인 의기사도 가보았다. 촉석루는 전쟁때는 지휘본부로..